제42차 韓·美 군사위원회 회의, 서울에서 개최
◦ 제42차 韓·美 군사위원회 회의가 오늘(10.27)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정경두 합동참모의장과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심승섭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미국에서는 던포드 美 합참의장, 해리스 美태평양사령관과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이 참석하였다.
◦ 이번 제42차 韓·美 군사위원회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안보상황 평가에 이어 미래 연합군사령부 지휘구조 발전, 한국군 3축체계 구축 등 韓·美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다.
◦ 이 회의에서 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따른 엄중한 시기에 韓·美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북한의 위협과 도발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던포드 美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 韓·美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 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회의로 1978년 최초 개최된 이래 韓·美가 서울과 워싱턴 D.C를 오가며 번갈아 가며 주최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