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
ㅇ정경두 합참의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2월 7일(수), 강원도 동부권역에 위치한 해·공군 부대를 방문하여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ㅇ정 의장은 먼저 영공방위 임무에 여념이 없는 공군 18전투비행단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평화무드를 조성하려는 정부 정책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면서, “유사시 Fight Tonight 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그리고 의지를 잘 갖추고 적의 불시도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상대기실을 찾아가 조종사들에게 “이 순간 출격명령이 하달된다면, 싸워 이긴다는 강한 자신감을 갖고 비상대기에 임하라”며 전투요원의 심적 대비를 강조했다.
ㅇ이어 정 의장은 헬기를 타고 동해상에서 작전 중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에 착함하였다. 정 의장은 먼저 ‘해상경비와 탄도미사일 감시의 파수꾼’으로서 불철주야 임무 수행 중인 함 승조원들을 격려하면서, 평화적인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발 위협에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함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작전지휘소를 둘러보면서 “이지스함의 가용능력을 최대한 발휘, 완벽한 탄도미사일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함장으로부터 승조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ㅇ이지스함 현장지도를 마친 정 의장은 이어서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동해를 책임지고 있는 동해 해군 1함대 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정 의장은 “올림픽 기간 중 “민·관·군·경 통합방위 차원의 긴밀한 협조로 테러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테러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응·진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ㅇ정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올림픽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적‧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우리 군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정 의장은 “총성 없는 사이버 전쟁은 이미 치열하게 진행 중”이라고 하면서 완벽한 사이버 방호 대비태세 및 장병들의 정신보안 확립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