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해부대 26진(문무대왕함), 11일 뜨거운 환영 속 베트남 다낭시 띠엔사항 입항
- 3박4일 간 교민 및 베트남 주요인사 초청행사, 베트남 해군에 기술 지원 예정
ㅇ 지난 3월 가나 인근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의 석방 지원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국 중인 청해부대 26진 문무대왕함(부대장 도진우 대령)이 9월 11일(화) 오전(우리시간 오전 10시) 베트남 다낭시 띠엔사항에 입항한다.
ㅇ 김도현 駐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주요인사와 교민, 베트남 군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입항하는 청해부대는 3박4일 동안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ㅇ 첫날 11일(화)에는 베트남 다낭시청과 베트남 해군 제3해역사령부에 방문하여 양국 간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2일차 12일(수) 저녁에는 김도현 駐베트남 대사 등 한국 주요인사, 교민, 베트남 해군 관계자를 문무대왕함으로 초청하여 함상 리셉션을 가진다. 행사에서는 청해부대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시청, 장병들의 K-POP 댄스공연, UDT특전무술 시연 등을 선보인다.
ㅇ 아울러 베트남 해군이, 지난 2017년 5월 대한민국 해군에서 양도받은 초계함(구.김천함)의 음향탐지기에 대한 정비를 요청함에 따라 청해부대의 정비팀을 파견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ㅇ 부대장 도진우 대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경제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청해부대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 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ㅇ 한편, 링스헬기와 고속단정을 탑재한 문무대왕함은 특수전요원, 항공요원 등 장병 302명이 승조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베트남을 출항하여 한-베트남 해군 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9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