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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216362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9.05.07 03:41:02
한빛부대,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성금 전달
  • “남수단에서 이어지는 韓·에티오피아 우정”


    - 한빛부대,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일 맞아 참전용사 지원 성금 전달 -
    - 태권도 교실, 체육대회, 문화교류행사 등 에티오피아군과 우호관계 증진 -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UN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부대 장병들이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일(1951년 5월 6일)을 앞두고 참전용사를 지원하기 위해 남수단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파견한 16개국 중 하나로 황제의 친위대를 ‘강뉴(Kagnew)부대’로 재편성하여 5차례 6,039명을 파병했다. 강뉴부대는 ‘초전에 상대의 기를 꺾는다’는 뜻의 임하라어(에티오피아 공용어)로 6·25전쟁에서 총 250여 차례 전투에 참여해 모두 승리한 기록을 세운 부대로 유명하다.


    ◦현재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한빛부대와 함께 남수단재건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임무 수행 중인 에티오피아 군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강뉴부대의 후손 약 30여 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대한 경의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올해 초 한빛부대 장병들이 자율적으로 먹거리 장터와 바자회를 운영하는 등 모금운동을 벌였다.


    ◦장병들의 손으로 정성껏 모은 성금은 직접 남수단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으로 전달되었으며, 참전용사들의 주거시설 개선과 급식비 등 복지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테페리 테데세 헤게인(Teferi Tedesse Heiggane) 남수단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는 “잊지 않고 찾아 준 것에 대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대신해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더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우호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남수단에 주둔하고 있는 에티오피아군은 1개 대대 약 650여 명 규모의 전투부대로 기지방호와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빛부대가 재건작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경계를 제공하고 있다.


    ◦에티오피아군 대대장 카사이 하고스(Kahsay Hagos) 대령은 ”피부색은 다르지만 한국과는 피를 나눈 형제다“며 ”앞으로도 과거 선배 전우들이 그랬던 것처럼 남수단의 평화정착과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빛부대는 에티오피아 주둔지 보수와 시설 개선을 위해 장비와 기술을 지원함은 물론, 태권도 교육과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깊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끝//

한빛부대,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성금 전달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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