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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162796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7.02.13 09:55:29
軍 “北 핵·미사일 도발은 자멸” 엄중 경고(국방일보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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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은 12 일 북한이 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핵 · 미사일 도발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자멸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 또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 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전동진 ( 육군준장 ) 합동참모본부 ( 이하 합참 ) 작전 1 처장은 우리 군의 입장 발표를 통해 북한은 오늘 오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했다 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행위를 금지 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 ,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평화 ·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행위 라고 말했다 .

    이어 그는 유엔 안보리 2321 호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또다시 무모한 도발 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태 라며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핵 · 미사일 도발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한 정권은 머지않아 자멸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고 강조했다 .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동해상 약 90 도 방향으로 최대 고도 약 550 , 비행거리 약 500 로 분석됐다 .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 ( ICBM) 은 아닌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에 무게를 뒀다 . 또 고체연료를 주입한 엔진을 장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군 관계자는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종류는 비행 속도를 봤을 때 무수단급 개량형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으며 , 성공 여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지난해 북한은 액체 연료를 이용한 무수단 미사일 시험 발사에 수차례 실패한 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

    북한이 4 년 전 3 차 핵실험을 했던 날에 맞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 우리 사회 내부의 안보 불안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군 관계자는 북한 내부적으로는 김정일 생일을 앞두고 미사일 능력을 과시해서 김정은의 리더십을 부각하거나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 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신 ( ) 행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 탐색 및 압박 ,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무용론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대남적으로는 우리 사회 내부의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 갈등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고 설명했다 .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전부터 동향을 예의주시했으며 , 동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이지스구축함과 공군 조기경보 레이더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 .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軍 “北 핵·미사일 도발은 자멸” 엄중 경고(국방일보 2. 13)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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