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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202995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9.01.02 07:25:36
“선승구전 태세로 평화 뒷받침”(국방일보 190102)
  • 박한기 합참의장 신년사 “제 위치서 제 역할 다한 장병들에 찬사”

       
    박한기 합참의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서북도서에서 경계작전 중인 해병대원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합참 머플러를 둘러준 뒤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박한기 합참의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서북도서에서 경계작전 중인 해병대원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합참 머플러를 둘러준 뒤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9·19 군사합의’의 실효적 조치를 충분히 이행하고, 국방개혁 2.0을 적극 추진해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군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합참은 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박한기 합참의장의 신년사를 전군에 전파했다. 박 의장은 건군 70주년인 지난해 우리 군은 단 한 건의 작전적 과오 없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한반도 평화의 불씨가 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보장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이행을 통해 상호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시범 철수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추진하는 등 역사상 유례가 없는 군사 조치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준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박 의장은 특히 2019년은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해이자 다양한 도전과 위협이 산재한 시기라며 3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9·19 군사 분야 합의서 이행과 국방개혁 2.0 추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그것.

    박 의장은 “군사 분야 합의서 이행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우리 군이 완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한반도 평화시대로 나아가는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세부 합의사항을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 군의 미래인 국방개혁 2.0은 명운을 걸고 반드시 성공해 미래 전장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질적으로 강한 군대, 첨단화된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는 책임국방을 구현할 수 있는 필수 요건으로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체계적·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의 핵심 역량과 합동성을 더욱 강화해 한미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우리 군은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가운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는 고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주어진 과업을 하나하나 슬기롭게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백령도에 주둔 중인 해병대6여단과 육·해·공군 부대를 찾아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해 조국 수호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가 유지될 때 진정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이겨놓고 싸우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상황 보고, 즉각 출동 가능한 전투일일결산체계 확립,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선승구전 태세로 평화 뒷받침”(국방일보 190102)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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