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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217052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9.05.21 10:38:00
“한미, 위대한 동맹으로 영원히 함께”(국방일보 190522)
  • 문재인 대통령, 한미 군 주요직위자 동시 靑 초청

    한반도 넘어 ‘동북아 평화’ 역할 강조
    최근 北 발사체 대응 양국 공조 치하
    “절제된 메시지로 대화 모멘텀 유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동맹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그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런 면에서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같은 한미 군 주요직위자만의 청와대 동시 초청은 흔치 않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히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그 힘 위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며 “GP의 시범 철수, 그다음 또 DMZ에서의 유해 공동 발굴, JSA의 비무장화 같은 남북 군사합의를 이행하면서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조치를 계속해서 추진해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며 “양국은 아주 긴밀한 그런 공조와 협의 속에 한목소리로, 또 아주 차분하고 절제된 그런 메시지를 냄으로써 북한이 새롭게 더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역설했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미국과 북한 간 비핵화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제2차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상황에서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데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개인적 신뢰와 함께 달라진 한반도 정세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이렇게 준비태세를 다져 나감으로써 잠재적인 미래의 위기와 또 여러 위협에 대처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함께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우리 측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미군 측에서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먼 주한미군사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 자리했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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