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글번호_O_300721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22.04.11 04:12:48

군사우주력 발전의 밑거름 군사우주교육 강화

ㅇ 우리 군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우주전력 구축 및 운용계획과 연계한 국방 우주 인력관리체계 발전계획’에 따라 군의 우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군사교육 및 민·군 협력 우주인력 양성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ㅇ 육군은 작년에 처음으로 우주실무연수 기본과정을 개설하고 30여명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올해 4월부터는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에 우주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육군 양성 및 보수교육과정에 교육을 지원하는 등 우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 소양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ㅇ 해군과 해병대는 국방대학교 및 육·공군에서 개설한 우주교육과정에 간부들을 참가시켜 현재까지 30여명이 수료하였고, 해군 장교교육 과정에 우주교육 과목을 추가하였다. 올해에는 최초로 우주실무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전 전투병과 간부를 대상 우주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ㅇ 공군에서는 2004년부터 우주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현재까지 900여명이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생의 능력에 따라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으로 구분한 맞춤식 교육으로 실무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시행한 기본교육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시현 공군 소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대학에서 연구한 우주공학 관련 지식을 실무에 적용시키는 연계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업무 수행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시현 소령은 현재 올해 1월 창설된 우리 군 군사우주력 컨트럴 타워인 합동참모본부 군사우주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ㅇ 국방대학교에서도 작년부터 국방우주정책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육·해·공군 및 해병대 간부 30여명이 수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우주 관련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내용을 강화하여 2회에 걸쳐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ㅇ 또한, 우주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국내·외 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에 각 군의 우수 인재가 우주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0년 이후부터 우리 군 간부 80여명이 우주관련 석·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현재는 20여명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어 향후 이들이 연구한 우주관련 전문지식은 우리 군 군사우주력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ㅇ 우주 선진강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하였지만, 우리 군은 이처럼 우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에는 군내 교육기관을 활용한 우주학위 교육과정 신설과 합동성 차원의 군사우주 교육체계 신설 등을 추진하여 우주 전문인력을 통한 군사우주력 발전이 가속화되는 것이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