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겸 합참의장은 6월 5일(월), 독일 합참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최초로 방문한 카르스텐 브로이어(Carsten Breuer) 육군대장을 접견하여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양국 합참의장은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 김승겸 합참의장은 독일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과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 아울러, 양국 합참의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우려를 표하며 한국과 독일이 가치공유국으로서 유럽의 안정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독일은 6ㆍ25전쟁 후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30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전후 대한민국의 재건에 일조하였으며, 현재에도 다양한 군사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양국 합참의장 간 군사교류는 최초로서 향후 한-독 합참 간 교류ㆍ협력도 심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