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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311867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22.11.04 06:30:26
합참의장, 美태평양공군 사령관 접견…"北도발, 반드시 대가"(2022.11.04.)

  • "비질런트 스톰, 북한에 전율과 두려움"…'전략자산 상시배치 수준 전개' 협력

    김승겸 합참의장과 케네스 윌스바흐 미 태평양공군 사령관
    김승겸 합참의장과 케네스 윌스바흐 미 태평양공군 사령관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4일 방한 중인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태평양공군 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역내 안보 정세와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과 윌즈바흐 사령관은 북한의 사상 첫 북방한계선(NLL) 이남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안정을 해치는 중대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도발할수록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는 더욱 강화되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에 분명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과 윌즈바흐 사령관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검증하고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에는 전율과 두려움을 준 의미 있고 성과 있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합의한 '전략자산을 상시배치 수준으로 전개'하는 것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윌즈바흐 사령관은 이태원 참사로 슬픔에 잠긴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김 의장은 사고 현장에서 많은 생명을 구한 주한미군 장병들의 의로운 행동에 사의를 표하며, 이러한 행동이 곧 70여 년간 이어온 '한미동맹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윌즈바흐 사령관은 2018∼2020년 주한미군 부사령관 겸 주한 미 7공군 사령관을 역임한 대표적인 지한파로, 한미동맹 및 한미 공군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했다.

    미 태평양공군(Pacific Air Force)은 태평양에 배치된 모든 미 공군 전력을 총괄한다. 주한 미 7공군과 주일 미 5공군이 태평양공군 산하에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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