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구해준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ㅇ 동명부대는 지난 7일 UNIFIL 예하 프랑스 대대 장병 33명을 부대로 초청해 우호증진 행사를 가졌다.
ㅇ 이번 행사는 1886년 6월 4일 조불 수호통상조약 체결 후 올해로 수교 133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를 기념하고, 지난 5월 서아프리카에서 피랍된 한국인 구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ㅇ 초청된 프랑스 대대 장병들은 동명부대 소개 및 기념영상 시청, 민군작전과제(모둠북, 태권도, 특공무술) 시범 공연, 투호·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양국관계를 이해하고 한국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특히, 양국 장병들은 기념영상 시청을 통해 133년간 이어 온 한국과 프랑스의 동반자 관계를 이해하고, 서아프리카에서 피랍된 한국인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프랑스군의 헌신과 희생을 함께 추모했다.
ㅇ 행사에 참가한 프랑스 대대장 PIEAU 대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133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한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마음이 담긴 정성어린 초대에 감사하고, 앞으로 레바논의 평화와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행사를 주관한 구석모(대령) 동명부대장은 “부대초청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피랍 한국인 구출과정에서 순직한 프랑스군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의미를 전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