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으로 공중작전 지원에 역량 집중해달라” 당부
8일 오후 공군작전사령부를 순시한 이순진 합참의장이 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적이 도발하면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수 있도록 상시 즉각 응징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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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은 8일 오후 공군작전사령부를 순시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공군은 적에게 우리의 압도적인 능력을 현시하고, 적이 도발하면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수 있도록 상시 즉각 응징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중앙방공통제소(MCRC)에서 24시간 공중감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매의 눈으로 공중작전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참 관계자는 “합참의장의 공중작전 대비태세 현장점검은 적 도발에 대비한 공군의 ‘능력·태세·의지’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