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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197941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8.10.11 05:14:49
박한기 41대 합참의장 취임…“군사합의 준수되도록 노력”(국방일보 181011)
  •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이 열병차량에 탑승, 부대사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이 열병차량에 탑승, 부대사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한기 육군대장(학군21기)이 11일 제41대 합동참모의장에 취임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발생 가능한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은 온 국민이 관심을 두고 기대하는 중대한 임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그래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멈춰서는 안 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국가와 국민이 이 길을 안심하고 담대히 걸어갈 수 있도록 힘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박 의장은 “지금 한반도 안보 상황은 오랜 대립의 구도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대전환기에 있다”면서 “우리 국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확실히 보위할 수 있는 믿음직한 군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천하가 태평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의 자세로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겨놓고 싸우는, 사기 충만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를 위해 자신의 지휘 방침인 ‘선승구전’(先勝求戰)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4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4가지 중점 추진사항으로 ▲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 2.0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선(先)진화된 군사역량 확충 ▲ 안보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전구작전 수행능력과 태세를 발전시켜 승(勝)리의 결기로 무장된 사기충천한 군대 육성 ▲ 육·해·공군·해병대의 군심을 결집해 상시 군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구(求)심력 있는 합동성 확립 ▲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및 연합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해 전(戰)쟁 억제 등을 제시했다.

    학군 21기로 임관한 박 의장은 제2작전사령관,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 각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현역 장성 및 주한미군 장성, 역대 합참의장과 예비역 장성 등이 참석했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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