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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217472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19.05.27 04:28:58
범정부 차원 ‘을지태극연습’ 최초 전개(국방일보 190527)
  • 국방부, 을지연습·태극연습 연계

    -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하고, 군사대비태세 유지 ‘이중 포석’
    - 27일~30일까지 1·2부로 나눠 민·관·군 통합 대응능력 배양

    국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 최초로 전개된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지난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유예하면서 올해 정부의 을지연습과 우리 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새로운 ‘을지태극연습’이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대규모 재난·테러 등을 포함한 ‘포괄 안보 위협’ 대응 역량 제고, 전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통합 대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은 27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2부 전시대비연습은 28일 오후 4시부터 30일까지 단독 지휘소연습(CPX)을 실시한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국가위기대응연습 간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적극 협조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군 본부를 중심으로 통합된 상황관리·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진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복합 재난위기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국방부로부터 지역 방위사단까지 제대별 재난대책본부와 위기대응 조직을 가동하고, 임무수행 매뉴얼을 적용해 가용 전력을 신속히 투입하는 훈련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6개의 재난 유형에 대해 군 피해 대응·복구는 물론 범정부 차원의 인명구조, 응급환자 수송, 오염지역 제독 등 재난 상황별 피해 수습·복구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 유해화학물질 유출, 고속열차 탈선, 방사능 누출 등 민·관·군 합동 실제 훈련에서는 해당 지역 군단·사단 예하 부대, 재난대응 전담 부대가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탐색·구조, 방사능 방재조치 및 시설복구, 의무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전시대비연습은 위기 상황에 따른 통합 방위사태 선포 절차 훈련에 이어 ‘방어준비태세 격상’ ‘충무사태와 동원령 선포’ 등 전쟁 이전 단계의 전시 전환절차 및 방어적 성격의 전면전 초기 대응절차를 숙달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미군이 참가하지 않는 우리 군 단독훈련으로서 작전사급 이상 제대 전투참모단이 참가해 컴퓨터 모의모델 지원하에 지휘소연습으로 실시한다”며 “우리 군은 전시대비연습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절차 및 각급 제대별 상황조치, 임무수행 역량을 숙달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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