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해상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 강조
동부전선 경계작전 완전성 제고 지시
원인철(가운데) 합참의장이 1일 해군1함대사령부를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있다.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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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은 1일 공군18전투비행단과 해군1함대사령부를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동부전선 GOP대대를 현장지도하며 경계작전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 의장은 현행 작전부대의 코로나19 유입차단 대책과 방역체계를 확인하고,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원 의장은 먼저 18전비를 찾아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동북부 영공 방위의 최일선 부대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대비태세와 일격필추의 전투기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1함대에서는 “동해 오징어 성어 기간에 맞춰 유관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는 등 민·관·군·경의 통합된 노력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 감시·경계작전과 안정적인 조업보호지원작전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원 의장은 동부전선 GOP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를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부단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음기 작전 환경과 동부전선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현장 상황에 부합하는 작전수행체계와 절차를 발전시켜 경계작전의 완전성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