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가기

R.O.K. Joint Chiefs of Staff

소통마당

합참뉴스

게시판 -- 목록(갤러리)
글번호_O_305928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22.07.29 08:49:27
김승겸 합참의장 “적 도발시 합동전력으로 대응 현장서 승리”
  • 서북도서방위사령부·해군2함대 군사대비태세 점검

    김승겸(앞줄 가운데) 합참의장이 25일 해군2함대사령부 함정에서 서해수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승겸(앞줄 가운데) 합참의장이 25일 해군2함대사령부 함정에서 서해수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와 해군2함대를 찾아 “적 도발 때 육·해·공군, 해병대 합동전력으로 단호히 대응해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25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서북도서와 서해 접적 해역에서 적 도발 때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장마·무더위 속에서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의장은 먼저 서방사에서 주요 지휘관과 화상회의를 열고,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우리는 언제·어디서 도발할지 모르는 실존하는 적과 대치하는 만큼 침과대적(枕戈待敵·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군인의 자세를 비유하는 말)의 자세로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경계작전의 요체는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인내와 끈기로 끊임없이 취약점을 식별·보완하는 것”이라며 “상황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상황 발생 때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와 시스템을 제대별로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2함대로 자리를 옮긴 김 의장은 주요 작전·현장지휘관들과 토의를 하며 서해수호를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과거 도발사례를 기초로 전투 준비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현재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도발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따른 북한 단속 선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우리 어선의 월선 등 서해 NLL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강력한 힘으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승겸 합참의장 “적 도발시 합동전력으로 대응 현장서 승리”_0

최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