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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_O_316206 작성자_합참공보실 작성일_23.01.09 05:26:14
김승겸 합참의장 “유사시 적 심장부 마비시키도록 준비”
  • 해군잠수함사 방문 준비태세 강조

    도산안창호함 작전 능력·무장 등 살펴

    해군작전사 찾아 전술토의·장병 격려

    공군공중기동정찰사도 방문, 대비태세 점검

     

    김승겸(왼쪽 둘째) 합참의장이 9일 해군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3000톤급 중형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서 탑재 무장을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승겸(왼쪽 둘째) 합참의장이 9일 해군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3000톤급 중형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서 탑재 무장을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9일 해군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를 방문해 유사시 적의 심장부를 마비시킬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잠수함사에서 다양한 전략적·작전적 임무 수행태세를 확인한 뒤 “잠수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략무기이자 적에게 두려움을 주는 ‘비수(匕首)’ 같은 존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한 첫 번째 3000톤급 중형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을 찾아 대함·대잠작전 수행 능력과 탑재 무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혼과 우리나라 최초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 잠수함 승조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상의 작전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유사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응징태세를 항상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김 의장은 해군작전사령부·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도 방문해 적 도발 대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동계에도 실전적인 훈련과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해군작전사에서 최근 적 군사 동향과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술토의를 주관했다. 토의에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요 지휘관도 회상으로 참여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작전태세 점검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적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유사시 계획된 작전 수행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행동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중기동정찰사에서도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김 의장은 “갈수록 노골화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해 감시·정찰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며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 의장의 이번 현장 점검이 전 장병에게 ‘침과대적의 자세’와 ‘행동으로 결전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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