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외교관 자부심·긍지로 작전태세 완벽히 유지” 장병들엔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길” 격려도
김승겸 합참의장은 설 연휴를 앞둔 19일 이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해외파병 부대장들과 화상전화에서 “수시로 변화하는 주둔국 현지 정세를 면밀하게 평가해 작전태세를 완벽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세계 평화·안정을 위해 헌신하는 해외파병 부대 장병들이 있어 늘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긍지를 갖고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록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 군은 남수단 한빛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 등 1000여 명의 장병이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이다.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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