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0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23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해·평택항, 갈매역, 충주비행장, 포천비행장 일대에서 전시 수송수단 다변화 및 작전지속지원능력 향상을 통해 군단 작전계획 시행을 보장하기 위한 ‘합동수송훈련’을 실시했습니다.
○ 합동수송훈련은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한반도 작전환경의 지상병참선 특성을 고려, 육·해·공군의 수송수단을 통합운영하여 적시적인 장비·물자 수송지원을 보장하는 훈련입니다.
○ 훈련의 주요내용은 지상탄약의 해상·육로 연계수송, 창정비 전투장비(K-9 자주포) 전방지역 이동을 위한 철도수송, 재보급 물자 항공·육로 연계수송, 고립지역 부대 공중재보급을 위한 공중투하, 육·공군 합동 공수화물처리 및 연계수송을 위한 항공추진보급기지(ATSP) 전개 등 한반도의 열악한 지상병참선을 고려한 수송수단 다변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특히 이번 훈련은 전방지역 철도 단절구간 조기 운행을 위한 선로평가와 갈매역(구리)에서 기관차 육로 전환수송 시범식 절차훈련을 실시하여 철도 단절구간에 대한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ATSP 전개물자의 신속한 적재·하역을 위해 도입된 장비(카고로더)의 항공수송을 검증하여 작전지속지원능력 향상을 도모하였습니다.
○ 훈련을 주관한 합참 군수부장(육군준장 박진국)은 “이번 합동수송훈련은 호국훈련과 연계하여 각 군의 수송능력을 통합하고 장비·물자를 신속 지원함으로써 전투부대의 작전수행 여건 보장을 도모하였으며, 합동지속지원능력 숙달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