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겸 대한민국 합참의장과 찰스 Q.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은 11월 12일(일)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에서 제48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 : Military Committee Meeting)를 개최하였습니다. 찰스 Q. 브라운 미 합참의장의 방한은 지난 10월 1일 취임한 후 처음입니다.
* MCM : 11월 12일(일)09:00(한국시간) / 11월 11일(토)20:00(미국 현지시간)
○ 김승겸 합참의장과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였고, 찰스 Q. 브라운 합참의장과 존 C.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미국을 대표하였으며, 폴 J. 라캐머라 유엔군사령관 / 한미연합군사령관 /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대표하여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 양측 합참의장은 대화를 통해 70주년을 맞이한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으며, 이러한 한미동맹 70주년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동맹의 희생과 헌신을 보여줍니다. 양측 합참의장은,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과 같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주요 안보 현안들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찰스 Q.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확장억제와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 또한 한미 합참의장은, 전작권 전환 관련 능력과 체계에 관한 ’23년 한미공동평가를 완료한 것을 포함하여,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 추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끝으로 양측 합참의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 하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였고, 이에 대한 의지를 양측의 가장 강한 표현으로 확인하였으며, 한미 양국은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습니다.
○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혹은 필요시 개최하며, 1978년 최초 개최된 이래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 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