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 Joint Chiefs of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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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병역판정검사가 1일 시작됐다.
병무청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올해 19세가 되는 22만여 명을 대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검사 일자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직권으로 결정해 통지한다.
병역판정검사는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로 진행된다. 신체검사는 혈액·소변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검사 등과 과목별 질환에 대한 정밀검사가 이뤄진다.
심리검사는 심리검사시스템을 활용해 인성검사(271문항)와 인지능력검사(89문항)를 한 뒤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에 한해 2차 심리검사, 정밀심리검사, 정신건강의학과 검사 등 4단계 정밀검사를 한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1~7급까지 병역처분이 내려진다. 1~3급은 현역병 입영, 4급은 보충역, 5급은 전시근로역, 6급은 병역면제, 7급은 신체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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