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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위대한 동맹으로 영원히 함께”(국방일보 190522)
(2019.05.21)
문재인 대통령, 한미 군 주요직위자 동시 靑 초청 한반도 넘어 ‘동북아 평화’ 역할 강조 최근 北 발사체 대응 양국 공조 치하 “절제된 메시지로 대화 모멘텀 유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동맹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그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런 면에서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같은 한미 군 주요직위자만의 청와대 동시 초청은 흔치 않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히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그 힘 위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며 “GP의 시범 철수, 그다음 또 DMZ에서의 유해 공동 발굴, JSA의 비무장화 같은 남북 군사합의를 이행하면서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조치를 계속해서 추진해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며 “양국은 아주 긴밀한 그런 공조와 협의 속에 한목소리로, 또 아주 차분하고 절제된 그런 메시지를 냄으로써 북한이 새롭게 더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역설했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미국과 북한 간 비핵화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제2차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상황에서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데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개인적 신뢰와 함께 달라진 한반도 정세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이렇게 준비태세를 다져 나감으로써 잠재적인 미래의 위기와 또 여러 위협에 대처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함께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우리 측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미군 측에서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먼 주한미군사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 자리했다.이주형 기자 jataka@dema.mil.kr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국방일보 190515)
(2019.05.15)
5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시도지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 합참차장 최현국 공군중장 임명(국방일보 190508)
(2019.05.08)
군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 국방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 균형 인사” 육군준장 12명·해병 준장 1명·공군준장 2명은 소장 진급 최현국(중장) 공군사관학교장이 합동참모본부(합참) 차장에 임명됐다. 육군참모차장에는 김승겸(중장) 육군3군단장이, 공군참모차장에는 김준식(중장·진) 공군본부 감찰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소장의 진급 선발과 중장 이하 장성급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다. 국방부는 “국가·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능력·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국방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육군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선호(중장·진) 합참 전력기획부장, 공군작전사령관에는 황성진(중장) 공군참모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박상근·박주경·최진규·황대일 육군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임명된다. 박인호 공군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또 강신철 육군준장을 포함한 12명과 백경순 해병준장, 박하식·박한주 공군준장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의 직위에 임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최진규 육군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는 최초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진출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병과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文대통령 “절치부심 각오로 국방개혁 추진해 달라"(국방일보 190507)
(2019.05.08)
신임 군 지휘부 국방현안 업무보고서 ‘강한 국방력’ 강조 강한 군대 위한 국방예산 편성 지시軍 “전작권 전환, 한미 충분한 협의9·19 군사합의 성실한 이행도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을 비롯해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새롭게 구성된 신임 군 지휘부로부터 주요 국방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급변하는 한반도 환경을 고려해 절치부심의 각오로 ‘국방개혁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9·19 군사합의를 성실하게 이행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를 통한 남북 간 신뢰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을 비롯해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새롭게 구성된 신임 군 지휘부로부터 주요 국방현안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당부했다. 지난달 육군·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임명 이후 첫 업무보고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는 역량을 갖춘 강한 군대를 만들도록 2020년 국방예산을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지난달 15일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문 대통령은 ‘절치부심(切齒腐心)’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절치부심”이라며 “이제는 우리 힘으로 우리 국방을 지킬 수 있는, 그리고 그 힘으로 끝내는 분단까지 극복해내고, 또 한미동맹과 함께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까지 이루어내는 그런 식의 강한 우리 국방력을 갖추는 데 절치부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 지휘부는 ‘국방개혁 2.0’ 추진 상황과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 상황, 2020년 국방예산 편성 방향 등을 보고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차원의 긴밀한 협의 하에 우리의 안보능력이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이주형 기자 jataka@dema.mil.kr
국방부 "北 발사체,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파악"(국방일보 190507)
(2019.05.08)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4일 오전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300㎜ 방사포를 다수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입장’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어제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세부 탄종과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 분석 중”이라며 “사거리는 약 70㎞에서 240여㎞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발사 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 떨어진 지점에 관람대가 설치된 것으로 식별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지난 4일 “북한은 오늘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소 70㎞에서 최대 200㎞까지 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 간 9·19 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조속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외교부도 4일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전화 협의를 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화 협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추가 분석을 지속하는 한편, 신중히 대처하면서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이도훈 한반도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통화를 하고 이 건과 관련해 한미 간 각급에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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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발사체,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파악"(국방일보 190507)
(2019.05.08)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4일 오전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300㎜ 방사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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