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월 15일부터 오늘(1월 17일)까지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의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2척, 총 9척*이 참가했습니다.
* 훈련기간 / 장소 : 1.15.~17. / 제주남방 공해상
* 참가전력 : 한-세종대왕함(이지스 구축함), 왕건함(구축함), 헬기 1대
미-Carl Vinson함, Princeton함(이지스순양함), DDG(이지스 구축함 3척)
일-콩고함(이지스 구축함), 휴가함(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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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 등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에 대한 해양차단 등 해양안보 위협 대응 및 규칙기반의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3자간 협력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ㅇ 김명수 합참의장은 훈련 첫날인 지난 15일, 한미일 해상훈련 중인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을 방문하여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장병들을 격려하였습니다.
* 1982년 취역한 美 3함대 소속 니미츠급 항공모함(배수량 약 10만톤) 전투기 F-35C, FA-18 등 약 90대의 항공기 탑재
* 칼빈슨함은 지난 '23.11.21.(화) ~ 26.(일) 기간중 방한하였으며,
'23.11.26.(일) ~ 27.(월)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훈련 실시
ㅇ 김명수 합참의장은 “한미일 해상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한미일 공조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이번 한미일 3자 해상훈련은 '23.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작년 12월 한미일 국방당국이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 이후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으로 북 핵·미사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역량과 의지를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