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김승겸 합참의장은 7월 25일(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해군 2함대사령부를 찾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軍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ㅇ 먼저, 김승겸 합참의장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서 서북도서 주요 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우리는 언제 어디서 도발할지 모르는 실존하는 적과 대치하고 있는 만큼 ‘침과대적(沈戈待敵)’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하고, 적 도발 시에는 육군·해군·공군, 해병대의 합동전력으로 단호히 대응하여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것”을 지시하였다.
∙특히, “경계작전의 요체는 경계장병의 매너리즘 타파와 지휘관을 중심으로 인내와 끈기로 끊임없이 취약점을 식별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라며, “상황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와 시스템을 각 제대별로 구축할 것”을 강조하였다.
ㅇ 이어서, 김승겸 합참의장은 2함대사령부를 찾아 주요 작전지휘관, 현장지휘자들과의 토의와 함께 서해수호를 위한 우리 軍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과거 도발 사례를 기초로 실상황을 상정한 실전적인 전투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도발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따른 북한 단속선박의 NLL 침범과 우리 어선의 월선 등 서해 NLL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
ㅇ 한편, 김승겸 합참의장은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강력한 힘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하였다.
ㅇ 김승겸 합참의장의 이번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2함대사령부 방문은 서북도서와 서해 접적해역에서 적 도발 시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결의를 다지고,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