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김승겸 합참의장은 9월 27일(화),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함께 한미 연합해상훈련 중인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방문하였다.
* 2003년 취역한 美 7함대 소속 니미츠급 항공모함(배수량 11만4천톤)
전투기 FA-18(슈퍼호넷)과 공중조기경보기 등 총 80여 대의 항공기 탑재
ㅇ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련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북한은 핵정책 법제화를 통해 핵무기의 역할, 지휘통제, 사용조건을 명시하고, 공격적인 핵무기 사용을 시사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만일 북한이 핵공격을 시도한다면 ‘북한 정권이 더이상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ㅇ 이어 김승겸 합참의장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ㅇ 이에 라캐머라 연합사령관도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와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으며, 이번 항모강습단의 방한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와 전투준비태세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ㅇ 이번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방한*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7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시 양국이 합의한 ‘美 전략자산의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전개’에 따라 이뤄졌다.
* 美 항공모함의 입항은 지난 2018년 10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이후 약 4년 만임.
ㅇ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포함한 美 5항모강습단*은 9월 29일(목)까지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해상훈련(9.26.~29.)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항공모함 1척, 이지스 순양함 1척, 이지스 구축함 2척, 잠수함 1척
** 서애류성룡함(이지스 구축함) 등 수상함 21척, 잠수함 1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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