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김승겸 합참의장은 11월 10일(목),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접적지역 적 도발에 대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태극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ㅇ 먼저, 김승겸 합참의장은 지상작전사령부의 접적지역 경계작전과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최근 북한이 NLL 이남 공해에 탄착시킨 미사일을 포함한 도발과 동·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등은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도발이자 9·19 군사합의의 위반 행위임을 강조하고,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일전불사(一戰不辭)’의 자세로 적 도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적의 기만과 기습적인 도발에 대비하여 적의 도발 위협·양상을 지속적으로 예측, 평가하고, ‘현장중심’, ‘행동중심’의 실질적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여 철저히 응징할 것”을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김승겸 합참의장은 지상작전사령부의 태극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작전지휘관·참모들과 함께 국지도발 대비 및 전시전환 절차를 점검하였다.
∙김 의장은 “이번 태극연습 기간 중 최근 일련의 적 도발행태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작전수행절차 훈련으로 우리 군의 작전태세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김승겸 합참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접적지역에서의 적 도발에 대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난 11월 2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전군 경계태세 강화에 따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ㅇ 한편, 우리 군은 합참 주도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인 태극연습을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연습은 지난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위협을 상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