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겸 합참의장은 5월 9일(화), 방한 중인 美육군참모총장 제임스 맥콘빌(James C. McConville) 육군대장을 접견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 軍 간 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김승겸 합참의장은 맥콘빌 美육군참모총장의 취임후 세 번째 합참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합의 내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 이에 제임스 맥콘빌 美육군참모총장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美육군 자산이 한반도에 적시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은 배석한 자리에서 “연합군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는 대한민국 합참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 김 의장과 제임스 맥콘빌 美육군참모총장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적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가자”는데 동의했다.
○ 김승겸 합참의장은 美8군을 비롯한 美 육군 전력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고, 맥콘빌 美 육군참모총장은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美 육군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